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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부채널(방영일자 2022.12)

    현재 상황

    아직까지는 미국 소비는 탄탄한 편이나 2023년 중반쯤 이면 가계저축이 소진되어 후반이면 본격적으로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을 전망한다. 이것도 미국이 물가 잡기를 어느 정도 강도로 하는지에 달려있다고 본다. 물가 잡는데 강하게 홀딩하고 시장이 버텨준다면 금리를 빠르게 인하해서 경기침체를 조기에 방어할 수 있다. 반대로 장기적으로 간다면 경기침체 골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 두 가지 조치에 대해서 시장이 다르게 반응하게 될 거다. 경기침체와 경제위기를 쉽게 설명하자면 경기침체는 몸이 무기력한 상태라면, 경제위기는 문제가 생겨 병원에 가야 할 정도인 것이다. 본인은 경제위기가 아닌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인플레이션 제압에 대한 시장 공감대가 잘 형성된다면 경기침체를 조기에 방어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경기침체가 온다면?

    한국은 내수성장에서는 가계부채 문제가 있다. 고물가와 금리상승에 대한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보통 내수보다는 수출성장에 주력인 우리나라로써는 다른 국가들의 경기침체에 대한 영향을 받는다. 특히, 미국, 중국의 경제상황이 우리나라 경기침체 결과를 좌우 할 것이다. 중국 봉쇄 해제에 대해서는 수출 길로가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입장이다. 우리나라는 무역적자 472억 달러로 사상최대 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입니다. 에너지 수입 급등에 의한 무역적 자이다. 그래도 위기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달러 보유액 수준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IMF 시절, 무역적자가 250억 달러, 외환보유액은 280억 달러 달러이었지만, 현재는 4,000억 달러로 방어벽을 탄탄하다. 하지만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외환보유액이 감소해 경제위기 올 수 있다. 경상수지에서는 특히 무역 수지 지표가 중요하다. 무역수지는 중장기로 지속되는 반면, 자본수지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성장 둔화되면서 경기침체가 시작되면 금리하락하고 달러가치가 낮아지면 금 가치가 상승할 것이다.

    인플레이션 현재 상황

    미국 인플레이션율이 40년 만에  9.1을 찍고 7.1까지 조정되었다. 그래도 인건비 상승, 서비스업 물가는 생각보다 높고, 고착화될 수 있다. 일자리는 많고 노동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물가는 쉽게 잡히기 어렵다.  물가상승률 정점은 지났으나 2% 목표치로 돌아오기까지의 시간차는 각기 입장이 다르다. 연준은 23년에 3~4%, 24년에 2%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재발가능성은 고려해야 한다. 코로나 당시 정상화까지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있어 반응이 길어졌었다. 연준이 인플레 재발하지 않도록 금리를 계획대로 인하하기보다는 금융시스템을 보호하면서 정비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이 연준 정책을 따라준다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빠르게 꺾여 금리인하를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며칠 전 이창용 총재가 기준금리 3.5% 안팎에서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는 발언이 있었는데, 3.5% 이상 안 올린다는 말은 아니고 2023년 how high를 멈추고, 2024년 how long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일시적으로는 미국 금리보다 낮아도 영향이 적으나 장기적으로는 자본 유출 될 수 있기에 환율을 보고 금리조절이 필요하다. 인플레인이션이 낮아지기 위해서는 러시아 전쟁이 종전되고 경기부양 보조금 소진 등 실물 경제가 살짝 둔화되어야 한다. 개인들은 인플레이션 상황을 알기 위해서 국제유가와 미국소비지수가 하락하는 지를 살펴보면 된다. 지난 10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였던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변화징후가 있다. 이제 고점은 지났다고 본다.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거 패턴을 경계해야 한다. 보통 경기침체가 오면 사람들은 buy the dip을 기대한다. 경기부양책에 따른 주가가 상승할 꺼라 과거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인플레이션가 있는 상태라서 함부러 경기부양 정책이 펼쳐지기는 어렵다. 어떻게 튈지 모르기에 한 가지 자산에 쏠려있으면 안 된다. 달러는 생각지 못한 위기 대비용 보험이고 미국성장 주춤할 때는 금 가치가 높아진다. 채권은 금리가 고점일 때 조금씩 모아가는 것이 좋다. 금리가 내려오면 채권가격은 보통 상승한다. 주식은 경기침체가 오면 경기부양책이 전제하에 주식가격이 상승하지만, 인플레이션 변수가 있는 상태에서는 경기부양하기 어려워 주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 부동산은 금리, 사람들의 심리 추세, 현 부동산 거품 정도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달라질 수 있기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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